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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8년 만에 매출 240억 달성한 뷰티기업 ‘스와니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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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8년 만에 매출 240억 달성한 뷰티기업 ‘스와니코코’

입력
2018.10.31 18:33
수정
2018.11.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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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니코코 제공
스와니코코 제공

“’온 가족이 함께 쓰는 화장품'이죠.”

국내 뷰티 업계에서 강소기업으로 꼽히는 ‘스와니코코’의 신규용 대표는 31일 향후 목표에 대해 묻자 이렇게 말했다. 그는 “모든 제품을 유아부터 전 연령층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현재 아기들을 위한 바디로션과 선케어 제품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와니코코’의 제품은 최근 인기 케이블 TV프로그램 ‘겟잇뷰티 2018’의 뷰라벨(뷰티, 라이프, 밸런스) 코너에서 전 분야 1위를 차지했다. 프로그램 최초 기록이다. 별다른 광고 없이 제품 본연의 ‘기술력’ 만으로 이룬 결과라는 평가가 잇따랐다.

2010년 5명으로 시작한 ‘스와니코코’는 현재 50명이 넘는 직원이 재직 중이다. 올해 예상 매출은 약 240억원. 여성의 우아함을 나타내는 백조(Swan)와 남성, 천연, 귀여움을 의미하는 코코넛의 코코(Coco)를 합쳤다. “순수한 천연화장품으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다가갈 수 있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뜻이다.

‘스와니코코’는 자사 제품의 특징으로 “아낌없는 원재료 투입”을 꼽았다. 산자나무 추출물을 함유한 비타민 에센스, 원 성분이 99%를 차지하는 EGF, FGF앰플 등이 대표적이라고 한다. 제품 대부분에 정제수 대신 피부 개선 효과가 있는 천연추출물, 바이오 성분을 넣은 점도 강조했다. 신 대표는 “특히 ‘겟잇뷰티’ 뷰라벨 1위 아이크림으로 유명한 펩타이드 아이크림은 인삼 캘러스 추출물과 6가지 복합 펩타이드를 함유해 주름, 탄력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간 ‘스와니코코’의 제품은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돼 왔다. 때문에 고객을 확장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고민 끝에 신 대표가 선택한 건 소셜커머스 업체 ‘티몬’이었다. 신 대표는 “소비자로서 티몬을 이용하며 채널 경쟁력과 서비스 강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다”며 “MD들의 전문성과 기획전 등 프로모션에 대한 조언이 ‘스와니코코’가 온라인 시장에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보다 좋은 제품, 착한 화장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고객이 필요한 제품 구성으로 프로모션을 기획해 국내 대표 뷰티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원모 기자 ingodzo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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