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우석대는 유아특수교육과 학과장인 김윤태 교수가 오는 1일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장애인들에 대한 특수교육법 개정 촉구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는다고 31일 밝혔다.
김 교수는 최근 국가가 만3세부터 장애 유아 의무교육을 규정하고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회 민주주의와 복지국가연구회가 주최하고 장애 영유아 보육ㆍ교육 정상화를 위한 추진연대가 주관하는 이날 토론회에서 김 교수는 장애 유아 보육ㆍ교육 차별 해소와 장애 유아들의 의무교육 보장 등 다양한 정책 논의에 대한 의견을 총괄한다.
김 교수는 토론회가 끝난 뒤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1,500여명이 참여하는 인원올림&차별내림문화제에 참석한다. 국내 심리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김 교수는 2000년 광주 인화학교 도가니사건과 전남 신안 염전 강제노역사건 해결에 참여하기도 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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