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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천안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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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천안서 개막

입력
2018.10.3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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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로봇 등 첨단 농기계 432개 품목 전시 판매

충남 천안시 삼거리공원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 개막식 모습.
충남 천안시 삼거리공원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 개막식 모습.

국내외 최첨단 농기계를 한자리에 전시한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31일 충남 천안시 삼거리공원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양승조 충남지사, 구본영 천안시장과 업체 관계자, 농민 등이 참석했다. 전시장은 전국에서 온 5,000명의 농민들로 북적였다.

개막식은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개회식, 축사, 개장식 터치 버튼과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내달 3일까지 4일간 일정의 박람회는 ‘농기자재의 첨단화ㆍ스마트화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란 주제로 미국, 일본, 독일 등 33개국 460개 업체(국내 383개 국외 77개)가 참여했다. 9개로 꾸며진 전시장 곳곳에는 2,112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31일 충남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관람 온 농민들이 제조사 직원에게 농기계 사용설명을 듣고 있다.
31일 충남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관람 온 농민들이 제조사 직원에게 농기계 사용설명을 듣고 있다.

부대행사로 열린 중고농기계 경매행사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무인항공방제기, 관리기, 이앙기, 이식기 등 새롭게 출시된 신기종 농기계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장은 직접 시운전을 해보고 성능을 점검해 보려는 농민들로 붐볐다.

구본영 시장은 “국내외 바이어와 농업인, 농기계 자재 생산기업인과 전국에서 방문한 농민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우리 농업의 가능성과 희망찬 미래를 직접 경험하고 확인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ㆍ사진=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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