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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국 항공전문가 한자리에… 인천 송도 세계항공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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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국 항공전문가 한자리에… 인천 송도 세계항공컨퍼런스

입력
2018.10.31 15:52
수정
2018.10.31 18: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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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인천공항공사 주최로 열린 ‘제3회 세계항공컨퍼런스’에서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본부 봉가니 마세코 이사회 의장이 ‘미래공항: 글로벌 항공산업의 신성장 엔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31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인천공항공사 주최로 열린 ‘제3회 세계항공컨퍼런스’에서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본부 봉가니 마세코 이사회 의장이 ‘미래공항: 글로벌 항공산업의 신성장 엔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70개국 항공ㆍ공항 업계 전문가 1,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첨단기술이 변화시킬 미래공항 모습을 전망하는 제3회 세계항공컨퍼런스가 31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인천공항공사가 주최ㆍ주관하는 세계항공컨퍼런스는 2016년 처음 열렸다. 올해는 ‘미래공항: 글로벌 항공산업의 신성장 엔진’을 주제로 11월 1일까지 열린다.

이날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본부 봉가니 마세코 이사회 의장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교통포럼 김영태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미래 공항과 항공산업을 전망했다. 보잉사 상용기부문 웬디 소워스 이사, 마테오 커시오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사장, 리차드 하트쇼른 히드로공항 공항마스터플랜 이사, 비엣젯항공 제이 린제스와라 이사, 씨케이 응 홍콩공항 운영본부장 등은 글로벌 항공산업의 변화와 미래공항 등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11월 1일에는 공항서비스 혁신 등을 주제로 비눕 고엘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아태 소장, 안정준 인천공항공사 스마트추진단장, 국제공항협의회(ACI) 본부 안투앙 로스트워로우스키 부사무총장, 헌틀리 로랜스 미국 뉴욕ㆍ뉴저지 민간항공청 공항장 등이 토론을 펼친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현재 세계 항공산업이 겪고 있는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는 공항이 있다”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집약된 혁신의 플랫폼이자 글로벌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인공이 될 미래의 공장 경쟁을 인천공항이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j@hankookilbo.com

31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인천공항공사 주최로 열린 ‘제3회 세계항공컨퍼런스’에서 전 세계 공항ㆍ항공 산업 분야 관계자들이 개회식을 지켜보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31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인천공항공사 주최로 열린 ‘제3회 세계항공컨퍼런스’에서 전 세계 공항ㆍ항공 산업 분야 관계자들이 개회식을 지켜보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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