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ABBY: What do you think of a person who makes fun of others about various “shortcomings” (e.g., being computer illiterate) while she knows little about these subjects herself? I am weary of listening to her whining voice belittling others. She’s always talking about how “stupid” this person is, and how “dumb” that person is.
애비 선생님께: 자신도 그 주제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으면서 다른 사람들의 여러 ‘결점’(예를 들어 컴맹과 같은)에 대해 비웃는 사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그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흠잡으며 투덜대는 소리를 듣는 게 지긋지긋해요. 그 사람은 항상 이 사람이 얼마나 ‘멍청한’지, 저 사람이 얼마나 ‘바보 같은’지를 이야기한답니다.
The individual I’m describing is my mother. Growing up, I didn’t know differently. But as an adult and a mother myself, I cringe when she says these things. My 10-year-old daughter has asked me why Grandma makes fun of people. Is my mother a bully?
NAILS ON A BLACKBOARD
제가 말하는 사람은 바로 저의 어머니예요. 자라면서 저는 그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어른이 되어 제 자신이 엄마가 되고 보니, 제 어머니가 그런 말을 할 때마다 진력이 납니다. 10살 먹은 제 딸은 할머니가 왜 사람들을 놀리는지 제게 물어본답니다. 저희 어머니가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는 나쁜 사람인가요?
칠판에 손톱 긁는 소리를 듣고 사는 독자
DEAR NAILS: Yes, she is. She’s also someone who is trying to make herself appear superior to those she disparages. Use her poor example to teach your daughter what an unattractive personality trait it is — although from your letter, she appears to have already concluded that herself. You have a wise and discerning child who obviously does not take after her grandmother. And I’m sure that’s because of your good influence. I salute you.
손톱 긁는 소리를 듣고 사는 독자 분께: 네, 그렇습니다. 게다가 어머니께서는 자신이 헐뜯는 사람들보다 자신을 우월하게 보이도록 하려는 사람이에요. 어머니의 좋지 않은 본보기를 들어 딸에게 그것이 얼마나 보기 안 좋은 성격인지를 가르쳐 주세요. 하지만 편지를 보니 따님이 이미 스스로 그런 판단을 내린 것 같군요. 독자 분의 따님은 지혜롭고 총명해서 할머니를 닮지 않은 게 분명하네요. 그리고 그건 독자 분의 좋은 영향 때문일 거라고 생각해요. 경의를 표합니다.
[주요 어휘]
shortcoming 결점, 단점 (= an imperfection or lack that detracts from the whole)
disparage 헐뜯다, 험담하다 (= to depreciate by indirect means)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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