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라이브' 감독과 배우 하정우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PMC: 더 벙커'가 오는 12월 개봉한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DMZ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전투액션이다.
31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하정우의 모습이 담겨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모습을 기대케 한다. 어둠 속의 캡틴 에이헵을 단독으로 비춘 티저 포스터에서 그는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PMC는 Private Military Company의 줄임말로, 국적도 명예도 없이 전쟁도 비즈니스라 여기는 글로벌 군사 기업을 칭한다.
하정우는 최강이라 평가받는 글로벌 군사기업(PMC)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 역으로, 거액이 걸린 프로젝트를 처리하던 중 DMZ 지하 30M의 비밀벙커에서 작전의 실체와 마주하며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이선균이 연기한 윤지의는 해외에서 최고의 교육을 마친 엘리트 의사로서, 의문의 조직에 납치 당한 후 위기에 직면하는 인물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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