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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강렬한 디자인, 첨단 기술로 무장한 닛산 올 뉴 알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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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강렬한 디자인, 첨단 기술로 무장한 닛산 올 뉴 알티마

입력
2018.10.31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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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최신 디자인, 기술을 담은 6세대 알티마를 선보였다.
닛산이 최신 디자인, 기술을 담은 6세대 알티마를 선보였다.

닛산은 지난 3월 뉴욕 모터쇼에서 6세대 알티마를 선보였다.

닛산 알티마는 지난 1992년 초대 모델을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시장의 사랑을 받으며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올 10월부터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6세대 알티마는 더욱 날렵한 외형과 비례는 물론 최신 기술을 조합하여 더욱 매력적인 존재로 탄생했다.

역동적인 스타일을 더한 올 뉴 알티마

닛산의 여섯 번째 알티마, 올 뉴 알티마는 기존의 5세대 대비 더욱 길고 날렵한, 그리고 역동적인 감성을 자랑한다. 더욱 길어진 전장과 넓어진 전폭, 그리고 날렵하게 전고를 낮추며 여유로우면서도 날렵한 느낌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휠베이스를 늘려 더욱 여유로운 공간을 예고한다.

올 뉴 알티마의 외형은 닛산의 최신 디자인 컨셉인 '닛산 V-모션 2.0 컨셉’의 영향을 받았다. 큼직한 V 형태의 프론트 그릴과 닛산의 엠블럼을 중심으로 V-모션 2.0 컨셉에서 보았던 날렵한 헤드라이트가 더해졌다. 여기에 보닛과 차량의 측면으로 길고 강하게 이어진 라인을 통해 시대의 보다 젋고 역동적인 소비층을 직접 겨냥한다.

 

측면과 후면 역시 날렵한 실루엣이 돋보인다.

한층 늘어난 전장과 휠베이스, 그리고 이에 맞춰 A필러부터 C필러까지 부드럽게 이어진 라인을 통해 세단의 여유와 함께 4도어 쿠페의 감성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C 필러를 검은색으로 칠해 닛산 맥시마에서 보았던 '플루팅 루프'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더욱 세련되며 역동적인 존재감을 과시한다.

후면 디자인은 지금껏 닛산이 선보였던 부메랑 형태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균형감있게 다듬어진 후면 디자인을 통해 닛산 고유의 아이덴티티와 함께 중형 세단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냈다.

대대적인 변화를 겪은 실내 공간

올 뉴 알티마의 외형과 같이 실내 공간 또한 대대적인 변화를 이뤄냈다. 균형감과 여유가 돋보이는 대시보드를 배치하고 여기에 팝업 방식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얹어 다양한 기능을 보다 직관적이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계기판, 그리고 센터페시아의 공조 패널 및 센터 터널 등을 모두 새롭게 디자인하여 더욱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사양에 따라 차량 곳곳에 카본파이버 패턴이 반영된 패널을 배치해 그 만족감을 드러낸다.

알티마의 실내는 공간의 여유는 물론이고 기능적인 만족감을 선사한다. 늘어난 휠베이스 덕에 1열 공간은 물론 2열 공간 모두 넉넉한 승차감을 누릴 수 있어 패밀리 세단의 가치를 더욱 강조한다. 이와 함께 보스 사운드 시스템이나 어라운드 모니터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VC-터보 엔진으로 완성된 파워트레인

미국 시장을 위해 올 뉴 알티마는 총 두 개의 엔진이 마련되었다. 지난 5세대에서도 애용된 2.5L 엔진을 새롭게 다듬어 188마력으로 출력을 끌어 올렸으며 가변 압축비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닛산의 2.0L VC-터보 엔진 또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236마력을 자랑하며 기존 V6 엔진보다 한층 개선된 효율성을 제시해 소비자들의 만족감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알티마 최초로 닛산의 AWD 시스템인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을 탑재해 주행 상황에서 더욱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

변속기는 이전과 같이 엑스트로닉 CVT로 귀결된다.

 

첨단 안전을 품다

닛산 올 뉴 알티마에는 프로파일럿 어시스트 기능이 탑재되어 닛산의 안전 기술 발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전방 차량의 간격 등을 고려하여 단일 차선 내에서의 속도조절 등을 포함한 준자울주행 기술이 더해져 장거리 주행에서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자동 비상 브레이크(AEB), 지능형 전방 충돌 경고(I-FCW) 및 지능형 운전자 경고(I-DA)는 물론 세이프티 실드360 기능을 도입하여 350도 모니터링 기술이나 주변 동체 파악, 충돌 경고 등과 같은 다양한 운전자 및 탑승자 보호를 보장해 더욱 안전하고 여유로운 주행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알티마의 판매 가격은 기본 사양인 알티마 S(2.5L)가 2만 3,750달러로 책정되었으며 최고 사양인 플래티넘과 에디션 원(이상 VC-터보)이 각각 3만 4,780달러와 3만 5,750달러로 책정되었다.

닛산 올 뉴 알티마의 국내 출시는 내년으로 예정되어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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