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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X남지현, 이들의 뜨거운 로맨스 ‘해피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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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X남지현, 이들의 뜨거운 로맨스 ‘해피 엔딩’

입력
2018.10.3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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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이 해피 엔딩으로 종영했다.
‘백일의 낭군님’이 해피 엔딩으로 종영했다.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남지현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세자 이율(도경수)과 홍심(남지현)은 돌고 돌아 다시 만나 혼인을 약속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율은 김차언이 덫을 놓은 전쟁터로 향했다. 김차언이 홍심의 존재를 알고 그의 목숨을 담보로 "모든 비밀을 묻으라"며 이율을 협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율은 정제윤(김선호) 도움으로 전쟁에서 무사히 살아 돌아왔다. 이율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김차언을 만나기 위해 읍성으로 향했고, 그 자리에서 자신에게 칼을 들이댄 김차언을 죽였다.

김차언이 국본인 세자를 살해하려 한 반역죄로 처단 당하자 세자빈(한소희)은 몸을 피하려 했다. 하지만 국왕(조한철)이 이를 발견했고, 그 길로 세자빈의 행방은 묘연해졌다. 저잣거리에는 세자빈이 자결했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이날 이율은 홍심에게 "내가 연모하는 여인이 평생 내 곁에 있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 것이다"라고 고백했지만, 홍심은 "불행해질 거다. 내 과거, 존재가 저하 앞길에 누가 될 것"이라고 거절했다.

1년 후, 주상전하를 대신해 대리청정을 하는 이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하들은 가뭄을 핑계로 이율에게 혼인을 하라 요청했지만 이율은 칼같이 잘라냈다. 왕(조한철)은 마음에 품은 여인이 있다는 세자에게 “차인 거냐”라고 물었고 이율은 수긍하며 “저 때문만은 아닙니다”라고 전했다.

왕은 정제윤(김선호)을 찾아 묘책을 물었고 그는 한 가지 방도를 일러줬다. 정제윤의 조언에 따라 왕은 아픈 행색을 하며 세자에게 왕위를 물려주겠다며 “그 전에 혼인을 하라. 원녀, 광부도 다 혼인을 시키라”고 명했다.

이에 이율은 궁으로 돌아가겠다며 자신의 서책 꾸러미를 찾아 달라 요청했다. 서책 꾸러미는 홍심과 헤어져있을 때 이율이 쓴 일기였고 홍심을 향한 절절한 마음이 적혀있었다.

일기 내용을 확인한 홍심은 자신의 집으로 향했고 그 곳에는 이율이 기다리고 있었다. 홍심은 일기를 봤다고 고백하며 “그리 가슴 아픈 이야기는 이제 그만 쓰셨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율은 홍심에게 진심을 담아 청혼했고 그녀와 뜨겁게 입을 맞췄다. 송주현 식구들은 초가집 지붕 위에서 꽃잎을 뿌리며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지난 9월 10일 처음으로 방송된 '백일의 낭군님'은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백일의 낭군님' 후속으로는 다음 달 5일부터 '계룡선녀전'이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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