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병원은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30일 오전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강좌에선 신경과 송희정ㆍ신종욱 교수가 뇌줄중에 대한 이해와 예방, 치료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세계 뇌졸중기구는 2006년부터 매년 10월 29일을 세계 뇌졸중의 날로 제정했다. 기구는 이를 기념하고, 뇌졸중에 대한 인지도 개선, 예방, 경각심 고취 등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충남대병원은 201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대전ㆍ충남 권역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김제 교수)로 선정돼 환자 집중 치료와 조기재활치료 등 심뇌혈관질환 의료체계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수칙을 지역 주민에게 교육ㆍ홍보하는 등 인식 개선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충남대병원은 이런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도 운영사업 평가 및 2018년도 사업계획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됐다.
김제 센터장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역 책임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의료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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