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J95 "프로젝트 아닌 영원한 그룹, 부담감 떨쳐낼 것"

사진=스타로드,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남성 듀오 JBJ95가 끝 없는 팀으로서 더 높은 도약에 나선다.

JBJ95는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홈(HO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특별한 목표를 이야기했다.

상균은 "JBJ가 끝나고 다시 한번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감사하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팬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더 알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상균은 "JBJ로서 7개월 동안 워낙 큰 사랑을 받은 만큼 JBJ95로 새 출발하면서 부담감을 느낀다. 그래도 JBJ95 만의 매력으로 부담감을 떨쳐보겠다"고 다짐했다.

켄타 또한 "JBJ의 활동이 종료될 때 많은 팬 분들이 아쉬워해주셨다. JBJ95는 프로젝트가 아닌 정식 그룹인 만큼 끝을 생각하지 않고 영원히 앞만 볼 수 있는 팀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런 애틋한 팬 사랑은 '홈' 속 두 멤버의 참여도로도 나타난다. 상균은 7곡 중 4곡의 작사, 켄타는 퍼포먼스에 힘을 보탰다.

프로젝트 보이그룹 JBJ로 함께 활동했던 상균과 켄타는 감성 듀오 JBJ95로 다시 뭉쳐 가요계에 새로운 기적을 써내려갈 예정이다. 그 시작점이 될 '홈'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