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인트의 하이패스 단말기 전문 브랜드 ‘지패스’가 지난 6월 출시한 한국도로공사 지원금단말기의 판매량이 5개월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어포인트에서 출시한 지원금단말기는 일반고객용 AP700과 화물차고객용 AP510이 있다. 특히, 에어포인트의 화물차 단말기 솔루션은 하이패스 단말기 제조사 아이트로닉스, SD시스템, 테라링크 등에서 도입해 20만대 이상 보급됐다.
지원금단말기는 한국도로공사의 지원금을 통해 소비자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하이패스 단말기다. 2014년 행복단말기를 시작으로 2018년 지원금단말기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2014년 60%에 머물던 하이패스 이용율을 현재 85%까지 늘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에어포인트가 최초로 선보인 심카드형 RF방식 행복단말기는 출시 당시 기존 하이패스와 차별화한 카드타입과 작은 사이즈로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 심카드형 하이패스 단말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AP700의 인기비결은 통신율이 우수한 RF방식과 슬림한 사이즈로 꼽힌다. 에어포인트 관계자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RF방식 하이패스 단말기 중 70% 이상이 에어포인트 솔루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가성비 높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