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다음달 경기 부천에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를 분양한다. 2013년 공급된 ‘래미안 부천 중동’ 이후 부천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래미안 브랜드로, 기본적으로 우수한 입지에 사물인터넷(IoT) 신기술도 지역에서 처음 적용돼 실수요자들이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부천 송내 1-2 재개발 구역에 지어지는 어반비스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총 831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497가구로 △전용면적 49㎡ 66가구 △59㎡ 255가구 △67㎡ 67가구 △84㎡ 107가구 △114㎡ 2가구가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의 99%인 495가구는 85㎡ 이하 중소형이다.
어반비스타는 부천에서도 손꼽히는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거마산은 물론이고 테마공원으로 신규 조성된 송내공원(부천시 송내동 449-1 일원)이 위치했다. 특히 송내공원에는 거마산 산책로 및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으며, 단지 내에도 별도 테마형 조경 및 둘레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훌륭하다. 혁신초등학교인 송일초와 부천여중이 단지와 바로 인접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송일초, 성주중, 부천여중, 부천여고도 가깝다. 또 부천에서 어린이 도서관으로 유명한 송내도서관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어반비스타 주민들은 1호선 중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남으로 통하는 7호선도 마을버스를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부천의 핵심 도로인 경인로도 단지와 가까워 영등포나 여의도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경기 북부나 남부로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단지 인근의 송내IC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어반비스타는 채광과 쾌적함을 고려해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부천 최초로 음성인식과 얼굴인식 기능을 갖춘 래미안 아이오티(loT)도 적용할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next8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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