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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人 전원 올라운더' 엑소, 시너지로 완성될 'Tem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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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人 전원 올라운더' 엑소, 시너지로 완성될 'Tempo'

입력
2018.10.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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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엑소 멤버들이 어느 때보다 강력한 완전체로 뭉친다.

엑소는 다음 달 2일 다섯 번째 정규앨범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DON’T MESS UP MY TEMPO)’로 화려하게 귀환한다. 완전체 공백기 동안 엑소 멤버들은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올라운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이번 활동으로 멤버들의 다재다능한 능력, 매력, 영향력이 빛을 발할 전망이다.

수호는 뮤지컬, 디오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먼저 수호는 ‘더 라스트 키스’로 뮤지컬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현재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안정된 연기와 가창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막강한 티켓 파워까지 입증하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뮤지컬 신성’으로 자리매김했다.

디오 역시 배우로서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쌍천만’ 신화를 쓴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첫 주연 드라마인 ‘백일의 낭군님’은 tvN 월화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연일 경신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화제성에서도 강력한 ‘도경수 파워’를 보여줬다.

지난 9월 ‘스테이션 영’을 통해 듀엣곡 ‘위 영(We Young)’을 발표하며 국내외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찬열과 세훈은 멀티 플레이어다. 찬열은 엑소 앨범에 작사, 작곡으로도 참여했고, 최근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캐스팅되는 등 ‘트랜스포머’처럼 각 분야에 최적화된 능력을 발휘해 매 활동마다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세훈도 다방면에서 멀티플레이어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첫 주연을 맡은 웹무비 ‘독고 리와인드’는 공개 한 달여 만에 조회수 400만 뷰(10월 11일 기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에 출연해 전 세계 190개국 1억 2천 5백만 시청자들을 만나는 등 글로벌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첸백시 유닛은 각각 OST, 컬래버레이션, 화제성으로 시너지를 냈다. 먼저 백현은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해왔다. 수지, 케이윌, 소유, 로꼬와 호흡을 맞춰 히트 행진을 이어가며 강력한 음원 파워를 입증함은 물론, 감미로운 보컬과 뛰어난 가창력도 인정받아 믿고 듣는 ‘컬래버레이션 킹’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더불어 첸은 엑소 및 엑소-첸백시 활동뿐만 아니라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태양의 후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미씽나인’, ‘백일의 낭군님’ 등 다수의 작품 OST에 참여해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 상위권을 석권하며 흥행 파워도 입증, 탁월한 가창력과 명품 보이스로 명실상부 'OST 황제'라는 수식어를 얻어가고 있다.

또한 입덕을 부르는 독보적 매력의 소유자 시우민은 가수 활동은 물론, 연기와 예능에서도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예능 ‘이불 밖은 위험해’ 출연 당시 시우민이 착용한 아이템은 방송 직후 화제를 모아 품절까지 이어지면서 ‘전설의 완판남’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카이와 레이는 남다른 표현력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카이는 남다른 감각과 시선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로 자타공인 ‘퍼포먼스 최강자’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에서 선보인 ‘꽹과리 독무’가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는 등 독보적 퍼포머로서 진가를 확인시켰고, 상반기에는 연기로도 발을 넓혔다.

레이는 첫 솔로 앨범 ‘LOSE CONTROL’(루즈 컨트롤)과 두 번째 솔로 앨범 ‘LAY 02 SHEEP’(레이 02 십)에 이어 지난 19일 세 번째 솔로 앨범 ‘NAMANANA’(나마나나)를 발표, 아마존 음반차트 베스트셀러 예약 판매 1위, 발매 당일 베스트셀러 2위,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6개 지역 1위, 빌보드 소셜 50 차트 10위에 랭크됐다.

이처럼 멤버 각각 눈부신 활약을 펼친 엑소가 화려하게 컴백한다. 올라운더 멤버들의 초특급 시너지는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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