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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남다른 독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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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남다른 독도사랑

입력
2018.10.29 20:36
수정
2018.10.30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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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열린 제4회 독도사랑 독도수호 대구경북 시도민 궐기대회에서 이덕영 아침을 여는 소리 이사장(중앙)과 회원들이 독도수호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아침을 여는 소리 제공.
25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열린 제4회 독도사랑 독도수호 대구경북 시도민 궐기대회에서 이덕영 아침을 여는 소리 이사장(중앙)과 회원들이 독도수호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아침을 여는 소리 제공.

이덕영 하양중앙내과 원장은 독도의 날을 맞아 25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제4회 독도사랑 독도수호 경북·대구 도·시민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아침을 여는 소리’(이사장 이덕영)가 주관했으며 대구 및 경산시민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경산노인 복지관의 은빛소리 하모니카 연주단과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랑랑하모니카 연주가 있은 후 이 원장의 독도 특강이 이어졌다. 이 원장은 특강에서 “국민들이 독도와 관련해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제대로 알고 일본의 치밀한 독도 침탈 야욕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 참석자들은 경산시장 일원에서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이 원장은 남다른 독도사랑은 2013년부터 본격화했다. 행사를 열 때마다 시민들과 함께 독도티셔츠를 입고 한마음 한 뜻을 ‘다케시마가 웬 말이냐! 일본은 역사왜곡을 사죄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2015년에는 ‘나는 대한민국의사입니다’라는 포스터를 병원 내에 부착해 환자들에게 독도의 날과 독도 역사 바로 알리기에 앞장서기도 했고, 2017년에도 ‘제3회 독도사랑 독도수호 대구 경북 시도민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 원장은 경북대학교병원 경북의대외래교수, 지역 일간지의 건강칼럼니스트 등으로 활약했으며, 현재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자문위원, 여의도 연구원 정책자문위원를 맡고 있다.

강은주기자 tracy11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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