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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을 지키는 치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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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을 지키는 치과 치료

입력
2018.10.30 06:00
수정
2018.10.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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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디(2D) 치과의원 김현모 대표원장은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도 좋지만 이것이 환자를 속이는 행위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원칙을 지켜온 이로 유명하다.

병원 개원 당시부터 아무리 경쟁이 치열하더라도 눈앞에 이익 보다 원칙을 지키는 경영관을 강조해 온 것.

이러한 김 원장의 원칙은 투디(2D) 치과의원의 다양한 서비스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환자들의 상담부터 1:1 맞춤형 진료를 위한 진료 기록지를 작성한다.

하지만 단순히 진료한 내용을 적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실제 촬영을 통해 현재 상태를 그대로 기록하고 앞으로 시술 후에 변하게 되는 내용도 정리해 직접 환자에게 보여 준다.

또한 시술 전후를 비교해 환자들이 직접 자신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카톡 상담을 통해 내진을 망설이는 이들을 위해 24시간 상담 대기를 하는 직원이 있다.

일례로 투명교정의 경우는 이른바 ‘원데이 교정’이라는 이름으로 카톡을 통해 상담을 한 후에 병원을 찾으면 바로 투명교정 3개월치를 만들어 준다.

또한 강남에 위치한 유명 병원임에도 환자들을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오후 4시까지 병원을 운영하고 일주일에 3회 밤 9시까지 야간 진료도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 교육도 철저하다. 2주에 1회씩 외부 강사를 초빙해 CS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투디(2D) 치과의원은 기공실이 자체적으로 구축되어 있고 기공사가 상주해 환자들에게 안정적이고 빠른 시술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큰 특징이다. 이런 높은 서비스로 최근에는 동남아시아에서도 고객들이 찾아 올 정도다.

하지만 김 원장은 서비스에만 치우친 것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최근 이벤트 치과들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눈앞에 이익을 위해 과도한 가격 할인 등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치아 교정의 경우 기존 교정이 상대적으로 6개월 정도 짧은 2D교정이라 하더라도 장시간이기 때문에 중간에 다른 비용을 요구하거나 폐업 할 경우 환자들이 그 피해를 입기 때문이다.

한편 김현모 원장은 최근 치과 치료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이미 기능만 강조한 치과 치료는 옛말이 된지 오래”라면서 “최근에는 기능성과 심미성 모두를 만족 시키는 치료가 선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지흥 뷰티한국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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