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7주년 맞은 향수 전문 기업 ㈜에데니끄(대표 김온유)는 그동안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분야로 꼽히던 향수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향수 전문 제조사의 불모지 속에서 오랜 시간 해외 유명 브랜드 근무 경력을 갖고 있는 김온유 대표를 중심으로 확고한 기술력, 전문가적인 시각과 감각으로 국내 향수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에데니끄는 그동안 오직 향 관련 제품만을 개발, 생산하며 제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확보해 왔다.
특히 화장품 제조 공장이 아닌 향수 전문 공장을 통해 전문적인 향 관련 제품을 생산, 국내외 대기업들에게까지 제품을 공급 중인 에데니끄는 올해부터 자체 브랜드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새로운 제품 개발과 유통망 확장을 통해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우선 에데니끄는 최근 동물용의약외품 생산 인증 신청과 함께 지난 3년간 개발해 온 애완견 향수를 빠르면 올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판매할 예정이며 패션과 캐릭터 등과 협업을 통한 콜라보레이션 제품도 준비 중이다.
또한 정부의 맞춤형화장품 시장 육성책과 함께 기존의 향수 라인을 확대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나만의 향 관련 제품 개발에 더욱 더 집중할 방침이다. 일례로 방향제의 경우는 작은 사이즈를 선호하는 소비자 취향에 따른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유통망 역시 자사몰을 벗어나 특화된 온라인 몰 입점과 백화점 오프라인 매장 입점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과의 친밀도를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 시장 진출도 추진, 올해 말에는 일본에서도 에데니끄의 제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유명 해외 전시회 참여를 검토 중이며 유통망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 에데니끄 김온유 대표는 “우리나라 향수 제조 기술이 해외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낙후되었다는 이야기는 이미 오래전 이야기”라면서 “체계적인 교육만 이루어진다면 해외 유명 향수도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앞으로 당사는 사업 영역 확장과 함께 국내 향수 저변 확대를 위한 인재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지흥 뷰티한국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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