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산본사 캠코마루서 선포식
사회적 책임, 인권존중, 반부패 및
청렴 등 반영한 ‘헌장’ 제정ㆍ공포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29일 오후 2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문창용 사장, 김상형 노조위원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캠코 윤리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캠코가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인권존중, 반부패ㆍ청렴 등 시대 가치와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캠코 윤리헌장’을 새롭게 제정하고, 이를 전사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윤리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국제규범과 사회적 책임표준, 경영환경 등을 반영한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새롭게 제정된 ‘캠코 윤리헌장’은 △창의적이고 공정ㆍ투명한 업무수행 △인권존중 △이해관계자에 대한 존중과 협력 △공동체 발전 기여 등으로 이뤄져 있다. 앞으로 캠코는 윤리헌장을 동력으로 사회책임경영, 반부패ㆍ청렴 등 윤리경영 추진 의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캠코는 윤리헌장 선포식과 함께 이날을 ‘인권교육의 날’로 지정하고, 임직원의 인권존중 문화 확산 및 인식개선을 위해 4대 폭력 예방교육을 비롯해 기업 활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인권 리스크 관리 등 ‘기업과 인권’을 주제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캠코는 앞서 올해 초부터 전 직원 대상 사이버교육은 물론 신입직원교육, 승진자교육, 직무교육 등에도 인권교육을 포함, 전사적 윤리경영 실천 환경을 조성해 왔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기업활동에 있어 공공기관은 민간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요구받고 있다”며 “캠코는 이번 윤리헌장 선포를 계기로 직원은 물론 모든 이해관계자에 대한 인권보호와 인권존중 책임의식을 정착시켜 인권경영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형 노동조합 위원장도 “노사가 합심해 인권친화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함께 사는 일터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캠코는 2016년부터 UN 글로벌 콤팩트(UNGC)에 가입해 친인권ㆍ친환경 원칙을 준수하는 지속균형발전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시작으로 인권경영을 지속 추진해 나가고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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