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즈원이 특별한 각오를 데뷔 앨범에 담아냈다.
아이즈원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앨범을 직접 소개했다.
벅찬 마음으로 정식 데뷔에 나선 만큼 강혜원은 "드디어 꿈을 이룰 수 있어 좋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채연은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새 앨범명 '컬러라이즈'와 타이틀곡 '라비앙로즈'에는 무슨 뜻이 담겼을까. 김민주는 "소중한 꿈과 남다른 열정으로 아이즈원 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맏언니 권은비는 "저희가 여러분의 인생을 장밋빛으로 만들어드리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장미꽃길을 걷도록 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다른 수록곡에 대해 안유진은 "'프로듀스 48'에서 선보였던 노래들도 새롭게 담았다. 새로운 매력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을 잇는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48'의 최종 데뷔조이자 앞으로 2년 6개월 동안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꽃길을 걸어나갈 아이즈원은 이날 오후 6시 정식 데뷔한다. 아이즈원의 데뷔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 무대는 같은 날 쇼콘(SHOW-CO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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