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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하나가 되는 순간” 아이즈원, 장미꽃길만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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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하나가 되는 순간” 아이즈원, 장미꽃길만 걷자

입력
2018.10.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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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일보 자료사진
사진=한국일보 자료사진

걸그룹 아이즈원이 국민 프로듀서를 모두 팬으로 만들 만큼 매력적인 장밋빛 출사표를 던졌다.

아이즈원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고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처음 공개했다. 지난 8월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48'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멤버들은 약속된 2년 6개월의 여정을 출발했다.

'프로듀스 48' 방송 당시부터 역대급 화제성을 모았던 아이즈원은 이번 앨범으로 그 파급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오디션으로 충분히 검증된 아이즈원 멤버들의 끼와 열정은 '라비앙로즈'의 붉은 장밋빛 색깔로 입혀졌다. '라비앙로즈' 첫 무대는 파워풀하고 매력적인 임팩트를 남겼고, 아이즈원은 순조로운 꽃길의 시작을 알렸다.

오디션 출신 프로젝트 그룹의 장점이자 굳이 꼽아보는 단점은 멤버들의 강한 개성이다. 아이즈원은 이를 열두 가지 대표 색깔로 표현했고, 열두 색깔은 또 하나의 가장 '아름다운 색'으로 만들면서 단점을 지웠다. 아이즈원 만의 공식 인사 구호도 센터 장원영이 선창하는 "하나가 되는 순간"으로 남다른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이는 팀워크로도 나타날 수 있다. 장원영은 "'프로듀스 48' 평가를 통해 다져온 끈끈한 인연 덕분에 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팀워크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발전됐다. 김민주와 이채연은 "'라비앙로즈'를 누구보다 잘 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장미꽃길을 향한 아이즈원 멤버들의 기대와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조유리는 "아이오아이, 워너원 선배님이 있어서 저희가 있을 수 있다. 멋진 후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원영 또한 "저희를 응원해주고 기다려주신 분들을 위해 더 많이 자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찾아뵙겠다"며 열일을 예고했다.

한편 아이즈원의 '컬러라이즈'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아이즈원은 같은 날 '쇼콘(SHOW-CON)'을 통해 팬들 앞에서 '라비앙로즈' 첫 무대를 공개한다. 이날 쇼콘은 Mnet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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