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국내 최초 드론 영상 전문 페스티벌인 ‘2018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JDFF)’이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JDFF에는 드론 영상과 사진 작품 등 총 11개국 41편이 소개된다. 또 2일 오후에는 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사업단이 제공하는 전문가용 드론 비행 및 드론 촬영 영상 실시간 중계 시연도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야외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드론 체험 실습을 할 수 있는 드론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행사 둘째날인 11월 3일에는 드론 및 드론 영상 전문가들의 드론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항공우주연구원의 강왕구 단장, 항공우주기술원의 강창봉 단장를 비롯해 미국에서 초청돼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하는 마이크 비숍 감독, 한국 자연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유명한 임완호 감독, ‘옥자’ 등에서 드론 촬영을 담당했던 문명기 촬영감독 등이 드론토크의 연사로 참여한다.
JIBS제주방송이 주최하고,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무료이며, 좌석 수 제한이 있는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사전 참가 신청도 받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JDFF를 찾는 관객들은 항공우주박물관의 전시실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은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 누리집(jejudronefilm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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