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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X남지현,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시선집중’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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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X남지현,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시선집중’ 전개

입력
2018.10.3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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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열연했다. tvN 방송 캡처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열연했다. tvN 방송 캡처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위기를 맞이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세자 이율(도경수)은 좌상 김차언(조성하)의 악행을 모두 알았고 그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김차언은 전혀 당황하지 않는 눈치였다.

이어 율은 김차언의 집을 직접 찾아가 갇혀있던 김차언의 살수 무연(김재영)을 찾았다. 무연은 도망치다가 자신을 찾아온 동생 이서와 딱 마주쳤고, 이서는 오라버니 무연과 세자 율이 쫓고 쫓기는 것을 보고 의아해 했다. 율은 자신을 죽이려 했던 살수 무연이 이서의 오라버니라는 사실을 알고 그대로 돌아서며 망연자실했다.

모든 사실을 알게된 이율은 세자빈 김소혜(한소희)에게 "궁밖에서 살았던 100일간 함께 잠들고 눈뜬 여인이 있었다. 오늘밤도 그여인이 그리워 잠을 이루지 못할 지경"이라며 "나랑 혼인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거다. 질투같은 거 하지 마라. 빈은 내가 어떤 여인을 품든 아무렇지 않지 않냐"고 쏘아붙였다. 김소혜는 "저하는 그 여인에게 가지 못한다. 좌상이 허락지 않을 것"이라고 소리쳤다.

이율은 "가장 큰 복수가 용서라기에 말도 안되는 일을 해볼까 생각해봤는데 어울리지 않는 말인 것을 방금 깨달았다"라며 "좌상 그대는 오늘로 끝이다"라면서 자신의 일기장을 던졌다. 이율은 "그대의 악행을 낱낱이 적어놓은 나의 일기"라고 말했지만, 김차언은 "이것이 실제 벌어진 일이라는 걸 어떻게 증명할 거냐. 누가 믿어주겠냐"라고 했다. 이율은 "세자빈이 그 증인이다. 그대로 보내주면 좋았을 것을, 그대의 딸이 그대가 저지른 악행을 모두 증언해 줄 것"이라고 분노했다. 김차언은 사사로운 일에 신경 쓸 때가 아니라면서 전쟁이 벌어졌다고 알렸다. 그는 "수많은 백성들이 포로가 됐다. 세자 저하께서 나라를, 백성을 구하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차언은 “그러나 덫에 걸리셔야 할 것입니다. 저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라며 “윤이서. 그 계집이 제 손에 있습니다”라고 밝혀 이율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율은 "16년 전 벚꽃 잎이 흩날리던 그날 밤, 네게 했던 말 기억하냐"라며 "너와 혼인할 것이다. 그 약조를 지킬 것"이라고 했다. 여러모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이 약속을 이율이 지킬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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