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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 ‘대만 헬스장’ 극과 극 체험 시청률 하드캐리…”운동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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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 ‘대만 헬스장’ 극과 극 체험 시청률 하드캐리…”운동 제대로”

입력
2018.10.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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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방송 캡처
‘미운 우리 새끼’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방송 캡처

‘미운 우리 새끼’가 2주 연속 드라마, 예능 통틀어 주간 전체 2049 시청률 1위를 하며 최고 예능 입지를 굳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시청률18.9%, 최고 시청률 21.2%(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내사랑 치유기’는 8.8%, K2 ‘개그콘서트’는 4.6%, tvN ‘나인룸’은 4.7%, JTBC ‘썰전’은 2.6%에 머물렀다.

특히,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시청률은 9.5%로 전주 대비 0.2%P 상승세를 보이며 2주 연속 주간 전체 프로그램 1위에 등극했다.

이 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런닝맨’ 팬 미팅을 위해 대만을 찾은 김종국과 하하, 양세찬이 차지했다. 호텔방에 모인 세 사람은 ‘팬 미팅 전날 뭘 할까’ 고민하던 중 ‘운동하러 가자’는 김종국의 제안에 대만의 ‘헬스장’을 찾았다.

종국은 헬스장의 새로운 기구들을 보자 “이곳이 천국이구나”를 외치며 쇼핑 온 사람처럼 행복해 했다. 반면, 하하와 양세찬은 종국의 코치로 운동 기구를 사용할 때마다 고통의 지옥을 체험했다. 특히, 하하는 어깨 운동을 하던 중 “형…지구가 날 누르는 것 같아요”라며 괴로워하고 “대만까지 와서 우리 이렇게 힘들어야 해?”라며 불만을 쏟아내 큰 웃음을 안겼다. 결국, 하하와 세찬 형제는 종국의 스파르타식 운동에 다리를 절뚝이며 퇴장했고, 세 사람의 극과 극 대만 헬스장 체험은 21.2%의 최고의 1분을 만들어냈다.

철부지 아들의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남의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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