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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부산국제수산무역EXPO’ 31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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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부산국제수산무역EXPO’ 31일 팡파르

입력
2018.10.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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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25개국 410개사 1075부스 규모

수산관련 기관 및 단체 ‘총 출동’

지난해 부산국제수산무역EXPO 전시장 모습. 부산국제수산무역EXPO 제공
지난해 부산국제수산무역EXPO 전시장 모습. 부산국제수산무역EXPO 제공

부산시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6회 부산국제수산무역EXPO(BISFE 2018)’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BEXCO와 한국수산무역협회가 공동 주관,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5개국 410개사가 총 1,075개 부스를 꾸민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고 수산무역전문전시회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해외바이어수출상담회를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수산관련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수산식품관, 수산기자재관, 수산산업 창업ㆍ투자지원센터관, 해양바이오산업관, 스마트양식관 등이 품목별로 조성되고, 해외국가관과 부산 시어(고등어)홍보관, 부산어묵홍보관, 낚시어구특별관 등도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국제 전시회 위상에 걸맞게 국내외 수산관련 전문기관 및 단체도 총 출동한다.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수협중앙회 등과 해외에선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러시아 하바롭스크 정부, 베트남수산물수출협회 등이 참가하는 등 국내외 수산업 관계자에게 다양한 정보와 신기술, 주요 정책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는 해외 국가의 참여가 돋보인다. 미국, 노르웨이, 세네갈, 중국, 페루, 베트남, 캐나다 등 기존 참가국과 러시아, 칠레, 라트비아, 온두라스, 우크라이나 등 신규 국가가 대거 참가한다. 더불어 국내 지자체들도 예년보다 참가 규모를 키워 지역업체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국내 주요 기업 및 단체도 신규 바이어 발굴과 신제품 홍보를 위해 대거 참여한다.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수산창의식품 소싱 및 MD상담회도 크게 강화했다. 국내 수산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략적 수출확대를 위해 마련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는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가 참여해 해외 7개국(미국,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수협중앙회 수산물 수출 지원센터와 연계, 약 100개사의 해외바이어와 행사기간 내내 개최된다.

특히 미국 H-마트에 한국 수산물을 총괄 공급하는 Grand BK사, 중국 청도 해지촌아가식품유한공사, 일본 True World Japan사 등 역대 최대의 빅바이어들이 행사장을 찾아 국내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확대 및 신시장 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산창의식품 소싱 및 MD상담회’에는 대량으로 소비판매가 기대되는 NS홈쇼핑, 롯데마트ㆍ백화점, 동원, 이마트, CJ 등 대형마트, 백화점, 홈쇼핑업체의 국내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국내외 관련업체와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전문학술행사로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 ‘수출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 ‘한국양식기술워크샵’ 등이 개최되며,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행사, ‘참치 해체쇼’, 부산 시어인 고등어를 활용한 스타셰프 ‘이원일의 수산물 쿠킹 쇼’ 등도 눈길을 끌 만한 프로그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수출상담회를 강화하고, 내수소비촉진을 위한 국내 비즈니스 MD 상담회를 확대하는 등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함정오 벡스코 대표는 “국내 유일의 수산무역 전문전시회로써 해양수도의 위상을 드높이고, 내실 있는 행사로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 부산국제수산무역EXPO’ 입장료는 무료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bisf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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