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함께한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산행을 함께하며 친목을 다졌다.
예정된 일정이었지만 새벽부터 내린 소나기로 출발직전까지 계획대로 산행이 이어질지 알수 없었다. 오전에 비가 잠시 그치고 나서야 산행이 시작됐다.
이날 산행은 오전 서울 성북구 홍련사에서 출발해 숙정문을 거쳐 창의문까지 두시간 가량 약 2.2㎞ 코스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기자들과 기념촬영을 한 뒤 산행길에 올랐다. 산행 중간중간 쉬면서 담소를 나누고 북악산 정상인 백악마루에서는 산행을 나온 일반 시민들을 만나 함께 사진 촬영을 했다.
문 대통령이 기자들과 산행한 것은 취임 후 맞은 첫 주말인 지난해 5월 13일 북악산에 오른 것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산행에는 내외신을 포함해 총 107개 언론사에서 147명의 기자가 참석했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해 청와대에서도 20여 명이 동행했다.
류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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