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미스코리아 진(眞) 김수민, 미(美) 김계령, 박채원, 임경민 27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 백범광장에서 열린 제479회 거북이마라톤 ‘글로벌 가족과 함께하는 남산 걷기대회’에 참석했다.
한국일보와 코리아타임즈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마사회, 케이토토,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작년 9월에 이어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등 외국인 가족과 함께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되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 날 미스코리아들은 출발에 앞서 시민들과 거북이 체조로 몸풀기 운동을 함께한 뒤, 남산 둘레길을 시민들과 함께 걸었다. 중간 지점에서 시민들에게 직접 음료를 나눠주며 시민들과 함께하고 코스를 마친 뒤 포토타임을 갖고 경품 추첨에 참여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자리를 가졌다.
거북이마라톤은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주요 문화체육행사 중 하나로 1978년부터 시작된 이래 꾸준히 개최된 국내 최초의 걷기대회다.
권영민 기자 raonbitgr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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