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다양한 튜닝 활동을 펼치고 있는 RDB LA가 메르세데스-벤츠 G 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독특한 튜닝카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RDB LA의 G 왜건 4X4 튜닝카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G 클래스 랜덜렛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실제 RDB LA 역시 G 왜건 4X4 튜닝카를 공개하며 '마이바흐 랜덜렛'에서 영감을 얻은 것을 명시했다.
RDB LA의 G 왜건 4X4 튜닝카는 마이바흐 랜덜렛과 같이 험로에서의 여유로운 주행을 보장하기 위한 여러 튜닝과 변화가 더해졌다.
험로를 가리지 않고 강인한 주행을 연출할 수 있는 오프로드 타이어와 강인한 휠을 더하고,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견고한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여기에 랜덜렛 모델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개방형 루프를 적용하고 D 필러 이후를 완전히 개방하여 2열 공간의 탑승자가 여유로운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RDB LA는 단순히 외형만 랜덜렛 형태로 다듬은 것이 아니라 2열 공간의 탑승자가 더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트렁크 공간 쪽으로 시트를 밀어 여유로운 공간을 마련했다.
한편 RDB LA는 G 왜건 4X4 튜닝카를 제작하며 G 500 4X4을 기반으로 한 만큼 G 500의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활용했다. V8 4.0L 바이터보 엔진이 내는 420마력과 62.2kg.m에 이르는 풍부한 토크로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RDB LA는 G 왜건 4X4 튜닝카에 대한 구체적인 제원을 밝히진 않았지만 '마이바흐 랜덜렛'을 언급한 것처럼 고급스럽고 다양한 기능을 통해 프리미엄 모델의 가치를 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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