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붐, 김도연, 루카스가 병만족에 합류해 생존에 도전했다.
26일 방송된 SBS '정글의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서는 스리랑카에 신입 병만 붐, 위키미키 김도연, NCT 루카스가 합류했다.
김도연은 "고등학교 때 치어리더 동아리를 했다. 해피 바이러스를 담당하겠다"고 소개를 했다. 이어 정글 치어리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루카스는 "내 마음에는 파이어가 있다. 벌레 안 무서워하고 잡는다. 귀신도 안 무섭다. 나는 파워 킹콩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멤버들에게 "만약에 무슨 일이 생기면 '루카스 도와줘'를 외쳐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붐, 김도연, 루카스, 돈 스파이크의 어벤저스 4는 해변 탐색에 들어갔다. 붐은 "어렸을 때 정글에서 자랐다. 제 놀이터가 자연이었다"고 말했다. 루카스는 "예쁜 피시다 먹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도연과 루카스는 해변을 탐색하다 해삼을 발견했다. 여기저기 널린 해삼을 주워담으며 기뻐했다. 탐사대는 해삼과 대왕조개를 잔뜩 잡고 의기양양 복귀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해삼은 먹을 수 없어 버리기로 했다. 김도연은 "먹을 수 있냐"고 물어본 뒤 시무룩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에는 과일 탐사에 나섰다. 루카스, 문가비, 강남, 김성수는 코코넛을 따기 위해 야자수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루카스는 "옛날에 학교에서 창던지기 선수였다. 3년 정도 했다. 나는 원래 1등 할 수 있었는데 2등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감 있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루카스는 멤버들의 요청으로 해변에서 창던지기 실력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코코넛 수확 과정에서는 작살이 나무에 걸리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안겼다.
김도연은 불붙이기를 가장 빠른 시간 내 성공했다. 김도연은 "재밌다 하나 더 피울까요"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붐은 집을 만드는 김병만을 위해 성대모사, 노래 등으로 에너지를 전했다. 돈 스파이크는 대왕조개를 이용한 탕에 도전했다. 대왕조개탕을 맛본 대원들은 감탄했다. 김도연은 돌고래 소리로 환호했다.
저녁에는 밤바다 낚시대전이 이어졌다. 돈스파이크와 붐이 대왕조개 내장을 미끼로 이용해 낚시를 하기로 했다. 낚시 마니아로 소문난 두 사람이 낚시에 열정을 불태울 때 병만, 강남, 성수는 인도양대첩을 탐색하러 나갔다. 그러나 물 속이 탁해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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