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 이수억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전
이수억 작. 20세기 한국의 대표적인 색채 구상화가로,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작품과 전후 복구기를 그린 다수의 풍경화를 남겼다. 황색, 갈색 등 흙을 상징하는 빛깔을 주로 이용해 한국만의 독특한 풍토를 드러낸다. 경인미술관ㆍ11월 20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733-4448
▦ 라포르 서커스
박민준 작. 2012년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작가의 개인전이다. 라포르 서커스단이라는 가상의 공간과 그 안에서 인물들이 보여주는 마술 같은 행위를 묘사한다. 신작 20여 점과 더불어 최초로 조각 작품을 공개한다. 갤러리현대ㆍ11월 25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2287-3500
▦ 하룬 파로키-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
하룬 파로키 작. 독일의 영화감독이자 미디어아티스트, 비평가였던 파로키의 예술세계를 전시로 재구성한다. ‘인터페이스’ 등 9점의 작품으로, 미디어와 산업기술이 인간에게 미치는 폭력성을 전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ㆍ내년 4월 7일까지ㆍ4,000원ㆍ(02)3701-9500
▦ 현대용접조각전 불로장생
고명근 외 작. 무언가를 녹이고 접합시키는 방식에 매진해 온 작가들의 독특한 조형작품을 살핀다. ‘불이 만들어낸 예술, 불로 전하는 영원한 미감’이라는 주제로 현대조각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용접술의 확장을 모색한다. 성남큐브미술관ㆍ12월 23일까지ㆍ3,000원ㆍ(031)783-8142
▦ 몸짓과 흥분과 짧은 역사
변상환 작. 작가의 3번째 개인전이다. 적갈색 방청페인트 등 산업용품을 재료로 선택해 작품 자체의 물성을 돋보이게 한다. H빔, I빔 등 특정한 형강을 이용해 새로운 공간과 구조, 그리고 방향성을 만들어낸다. 스페이스 소ㆍ11월 25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3785-0667
▦ 이야기 사이
홍경택 외 작. 어린이벽화 10주년 기념 교육 상설전시를 개최한다. 현대미술 작가 7인과 팀보이드, 2008년 어린이벽화프로젝트에 참여했던 5만 어린이들이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표현기법을 선보인다. 경기도미술관ㆍ내년 8월 18일까지ㆍ무료 관람ㆍ(031)481-7007
공연
▦[클래식] 예프게니 키신 피아노 리사이틀
예프게니 키신 피아노. 2014년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4번째 리사이틀이다. 내한 때마다 티켓 매진은 물론 최다 관객을 동원을 기록한 키신이, 이번에는 쇼팽 녹턴과 슈만 소나타, 라흐마니노프 프렐류드를 연주한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ㆍ28일ㆍ6만~18만원ㆍ1577-5266
▦[연극] 어쩌나, 어쩌다, 어쩌나
최치언 연출. 남산예술센터 2018년 시즌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창작집단 상상두목이 공동 제작했다. ‘용감한 시민상’을 두고 엉뚱하게 꼬인 두 남자와 ‘용기’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ㆍ11월 4일까지ㆍ전석 3만원ㆍ(02)758-2150
▦[클래식] 2018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라흐마니노프’
김대진 지휘.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을 재해석한다.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러시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특유의 절절함을 담아 피아노를 연주한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ㆍ27일ㆍ1만~3만원ㆍ(02)399-1000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구스타보 자작 연출. 우란문화재단이 성수동으로 보금자리를 옮기고 첫 선보이는 작품이다.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하며, 남편을 여의고도 위엄 있게 집안을 이끌어가는 여성가장과 그 가족들을 다룬다. 우란2경ㆍ11월 12일까지ㆍ전석 5만원ㆍ(02)391-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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