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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8인분 비빔밥, 속리산서 함께 비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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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8인분 비빔밥, 속리산서 함께 비벼요”

입력
2018.10.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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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정오 속리산광장서 비빔밥 행사

문장대 정상에선 ‘하늘우체국’

지난해 속리축전 때 열린 ‘1058비빔밥만들기’행사 장면. 보은군 제공
지난해 속리축전 때 열린 ‘1058비빔밥만들기’행사 장면. 보은군 제공

속리산에서 1,058명이 비빔밥으로 한 식구가 되는 행사가 펼쳐진다.

속리산관광협의회는 제41회 속리축전 부대 행사로 27일 정오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1,058인분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연다. 1,058은 속리산 주봉인 천왕봉 높이에 해당한다.

비빔 그릇은 지름 3.3m, 높이 1.2m크기의 초대형 스테인레스 그릇을 이용한다. 쌀 두 가마(150kg)와 1톤 트럭 분량의 산나물과 버섯 등이 들어간다. 비빔밥은 현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27일 천왕봉에서는 산신에게 무병장수와 평안을 기원하는 마당극이 벌어진다. 28일에는 잔디공원에서 문장대를 왕복하는 ‘충북알프스 등반대회’가 열린다. 문장대 정상에서는 ‘하늘우체국’이 문을 연다. 하늘우체국은 산꼭대기에 우체통을 설치해 자신이나 가족에게 손편지를 쓰는 이벤트다. 축제기간 잔디공원에서는 충북도무형문화재 22호 낙화장 기능보유자인 김영조씨, 13호인 야장(대장장이) 전수조교 유동렬씨, 21호 목불조각장 기능보유자 하명석씨 등이 전통문화 시연을 한다. 풍물경연, 남사당 바우덕이 줄타기, 용머리폭포 거리공연, 수석·서예 전시회 등도 진행된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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