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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스티브 아오키와 컬래버 신곡, 우리의 첫 번째 영어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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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스티브 아오키와 컬래버 신곡, 우리의 첫 번째 영어 노래"

입력
2018.10.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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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니뮤직 제공
사진=소니뮤직 제공

DJ 스티브 아오키와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협업이 또 하나의 멋진 노래를 완성시켰다.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는 25일 오후 11시 방탄소년단과 같이 작업한 신곡 '웨이스트 잇 온 미(Waste It On Me)'를 깜짝 공개했다. 이는 스티브 아오키의 새 정규앨범 '네온 퓨처 III(Neon Future III)'의 선공개 싱글이기도 하다.

청춘의 지치지 않는 사랑에 대한 '웨이스트 잇 온 미'는 사랑에 빠졌을 때 상대에게 모든 시간과 노력을 다하는 상황과, 상대방도 나에게 똑같은 감정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노래다.

방탄소년단은 "뜻 깊고 진심 어린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곡에 대해 "노래가 너무 좋아서 즐기면서 작업했다. 이 곡은 모든 가사가 영어로 된 우리의 첫 번째 노래다. 색다른 경험이었고 즐겁게 녹음했다. 우리 팬들에게 이 노래가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티브 아오키 또한 "지난 몇 년 동안 만난 사람들 중 가장 흥미로운 동시에 영감을 주는 그룹과 함께 작업을 하게 되어 정말로 흥분된다. 방탄소년단과 또 다시 작업하게 되어 정말로 큰 영광이다"라는 소감으로 화답했다.

실제로 방탄소년단과 스티브 아오키는 지난해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작업으로 음악적 인연을 맺었다. '마이크 드롭'은 방탄소년단이 K-POP 그룹 최초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 골드 인증을 기록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스티브 아오키의 '네온 퓨처 III'에는 방탄소년단 뿐만 아니라 니키 잼(Nicky Jam), 블링크182(Blink-182), 원 디렉션(One Direction)의 루이 톰린슨 (Louis Timlinson)과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의 로렌 하우레기(Lauren Jauregui)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피처링진으로 참여했다. 다음 달 9일 발매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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