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서은수가 끝내 비극적 운명의 주인공이 됐다.
2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 서은수가 분한 백승아는 끝내 사고로 숨을 거두고 강렬한 마침표를 찍었다.
승아는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에게 느낀 자유를 놓을 수 없었던 인물이다. 무영이 만든 게임 같은 사고에 휘말려 결국 죽음을 맞게 됐다. 하지만 실제 사건의 전말은 은폐 되고 승아의 꽃같이 환한 영정 사진이 현실과 대비되며 극적인 장면을 초래했다.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무영과 진강(정소민)이 다시 만나며 관계성의 재정립을 예고하고 있어 승아의 갑작스런 죽음이 결국 도화선 역할을 하게 됐다.
이처럼 배우 서은수가 선보인 백승아는 초반 온실 속 화초 같던 모습과 무영을 만난 후 사랑을 위해 모든 걸 던진 양면의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까지 전개에 극적 전환점을 제공하며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배우 서은수는 국내 최초로 제작되는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 ‘탑매니지먼트’의 출연을 알려 쉼 없는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극 중 한 치 앞만 보는 예지력을 장착한 연습생 출신의 열혈 매니저 ‘은성’으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통해 공개되는 ‘탑매니지먼트’는 오는 31일 오후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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