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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26일 폭행 피해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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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26일 폭행 피해자 조사

입력
2018.10.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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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이석철군이 19일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에서 소속사 프로듀서 등의 멤버 폭행 피해 관련 기자회견을 하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이석철군이 19일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에서 소속사 프로듀서 등의 멤버 폭행 피해 관련 기자회견을 하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멤버 이석철(18) 이승현(17)군이 프로듀서 A씨로부터 폭행당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조사를 시작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이석철 이승현군이 26일 오후 2시 출석해 1차 고소인 조사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고소인 조사에는 이석철군의 아버지와 소송대리인 정지석 변호사가 동행한다.

폭행 사건은 19일 이석철군이 2015년부터 4년간 소속 프로듀서 A씨에 의한 폭행이 10건 있었고, 친동생이기도 한 이승현군이 폭행 트라우마로 정신적 치료를 받고 있다고 폭로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석철군 측은 22일 서울경찰청에 A씨와 소속사 대표, 회장 등을 고소했고 서울경찰청은 해당 사건을 방배경찰서에 배당했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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