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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고 난 줄…” 스턴트맨이 보여준 무단횡단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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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고 난 줄…” 스턴트맨이 보여준 무단횡단의 결말

입력
2018.10.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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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턴트맨이 25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세종대로에서 열린 제1회 어르신 안전보행 다짐대회 행사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승용차와 충돌하는 노인 교통사고 장면을 재현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스턴트맨이 25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세종대로에서 열린 제1회 어르신 안전보행 다짐대회 행사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승용차와 충돌하는 노인 교통사고 장면을 재현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25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노인 우선 보행문화 정착을 위한 ‘제1회 어르신 안전보행 다짐대회’가 서울지방경찰청 주재로 열렸다. 행사 중 단연 눈길을 끈 것은 몸을 사리지 않고 교통사고 장면을 재현한 스턴트맨의 실감 나는 연기였다.

이날 행사에 동원된 스턴트맨은 운전자가 횡단보도 위 노인을 미처 보지 못해 발생하는 사고, 자전거를 타고 가다 승용차에 부딪히는 사고 등 다양한 노인 교통사고 상황을 실감 나게 재현했다.

운전자가 미처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들어선 노인이 승용차에 받히고 있다.
운전자가 미처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들어선 노인이 승용차에 받히고 있다.

한편, 실제 사고 상황을 방불케 하는 스턴트맨의 혼신의 연기에 참석자 및 시민들은 탄성을 연발했다. 그러나 막상 생생한 연기를 마친 스턴트맨은 부상을 입고 동료 스턴트맨의 부축을 받아 현장을 빠져나갔다. 실제든 연기든 교통사고의 결과는 아찔했다.

고영권 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스턴트맨이 25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세종대로에서 열린 제1회 어르신 안전보행 다짐대회 행사의 하나로 도로상 보행중 노인 교통사고 장면을 재연하고 있다.
스턴트맨이 25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세종대로에서 열린 제1회 어르신 안전보행 다짐대회 행사의 하나로 도로상 보행중 노인 교통사고 장면을 재연하고 있다.
스턴트 도중 충격을 입고 동료들의 부축을 받아 간신히 일어서기도 한다.
스턴트 도중 충격을 입고 동료들의 부축을 받아 간신히 일어서기도 한다.
스턴트 도중 가발이 벗겨 지는 경우는 다행이다.
스턴트 도중 가발이 벗겨 지는 경우는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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