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갑천 천변고속화도로 하이패스 시스템 공사를 계획보다 2주 앞당겨 마치고 다음달 중순께 개통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갑천 천변고속화도로 하이패스 시스템은 당초 12월초 개통 예정이었다. 그러나 하이패스 공사로 인해 통행차로가 줄어들면서 톨게이트 통과시간이 출ㆍ퇴근시간대에 15분이상 정체되는 등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대책을 협의해 개통시기를 다음달 중순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시는 공사기간 단축으로 인한 부실시공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현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관계기관에 당부하는 한편 체증으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한밭톨게이트에 1개차로를 추가해 출ㆍ퇴근시간대 현금전용부스를 설치하는 등 응급대책도 시행하고 있다.
시는 하이패스 차로에 대한 안전 및 장비검증을 위한 표준적합성 인증시험이 끝나는 다음달 7일 이후 구체적인 개통시기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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