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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보문산 목재문화체험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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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보문산 목재문화체험장 개장

입력
2018.10.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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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보문산 목재문화체험장 개장식에 참석한 허태정 대전시장이 참석한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전시 제공
25일 보문산 목재문화체험장 개장식에 참석한 허태정 대전시장이 참석한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 보문산 공원에 조성된 목재문화체험장이 25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이날 허태정 시장과 설동호교육감, 이은권 국회의원, 박종호 산림청 차장 박용갑 중구청장과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기념행사를 가졌다.

목재문화체험장은 2013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5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2016년 5월 착공했다. 전시실과 목재체험실, 영상실, 숲 향기방, 목공장비실, 나무상상 놀이터, 강당, 야외쉼터 등을 갖춘 대도시권 최초의 도심속 목재체험장이다.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해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체험장은 앞으로 각급 학교와 유치원협회, 어린이집 연합회, 목공관련 단체 등과 협력해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장 시설 중 전시실과 영상실, 숲향기방 등은 연중 자유롭게 관림이 가능하지만 목재체험실(아동반, 초급반, 중급반, 전문반)은 500~2,000원, 나무상상놀이터는 5,000원의 체험료를 지불해야 하며, 단체나 시민, 국가유공자, 장애인에게는 3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허 시장은 “목재문화체험장의 정착과 목재문화진흥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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