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의 한 아파트 쓰레기 분리 수거장에서 권총 실탄이 무더기로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원주경찰서는 지난 24일 낮 12시50분쯤 원주시 개운동의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관리사무소 직원이 다수의 실탄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발견된 실탄은 44구경 권총 탄두 33발과 탄피 2발, 카빈총 보통탄 2발이다.
실탄은 비닐봉지에 쌓여 버려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실탄을 군 탄약부대에 인계하고, 군부대와 합동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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