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포스코, 청년인재 5,500명에 취업 창업 지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포스코, 청년인재 5,500명에 취업 창업 지원

입력
2018.10.25 14:59
수정
2018.10.25 18:40
21면
0 0
포스코 AI 교육생들이 지난 19일 포항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에서 자율주행 무선 자동차를 제작해 모의 주행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AI 교육생들이 지난 19일 포항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에서 자율주행 무선 자동차를 제작해 모의 주행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향후 5년간 청년 인재 5,500명을 육성해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 최정우 신임 회장이 경영 비전으로 제시한 ‘위드 포스코(With POSCO)’ 실천의 한 방안이다.

25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를 위해 △청년 인공지능(AI)ㆍ빅데이터 아카데미 △기업 실무형 취업교육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등 3개의 합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 수료자는 향후 포스코 그룹이나 타사에 취업하거나 창업할 수 있도록 포스코가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AIㆍ빅데이터 아카데미는 연간 200명씩 5년간 총 1,000명의 전문인력을 집중 육성하게 된다. 교육생들은 3개월간 경북 포항시 포스텍에서 합숙하면서 기초 통계와 빅데이터 분석 등을 배운다. 교육 기간엔 월 100만원의 교육수당이 지급되고 교육 우수자는 포스코그룹 입사나 포스텍 연구인턴 기회가 부여된다.

기업 실무형 취업교육은 대학에선 배우기 어려운 기업 실무를 포스코 직원들과 함께 게임을 활용한 경영시뮬레이션 등으로 학습한다. 교육 기간은 3주로, 50만원의 교육수당이 지급된다. 연간 800명씩 5년간 4,000명이 포항, 광양, 송도 3개 지역의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역시 합숙교육을 받게 된다.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은 성공적인 창업에 필요한 사업기획, 재무관리, 투자 및 펀딩, 판로개척 등 필수역량을 한 달 동안 교육받는다. 연간 100명씩 5년간 총 500명을 선발해 포항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광양분원에서 합숙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사업성 적격심사를 통과한 예비창업자는 포스코가 설립할 벤처밸리에 입주해 사무공간을 제공받고 포스코 펀드로부터 투자 유치도 가능하도록 기회를 줄 계획이다.

청년 AIㆍ빅데이터 아카데미와 기업 실무형 취업교육은 올해 11월부터 운영되며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은 내년 3월에 개설한다. 신청대상 및 방법 등 상세한 내용은 포스코인재창조원 홈페이지(http://www.poscoh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식 기자 jawoh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