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총장 장호성)가 안면ㆍ치아 재건과 턱관절 치료분야에서 세계적 원천기술을 가진‘UCL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과 손잡고 차세대 융합치의학 연구에 나섰다.
25일 단국대에 따르면 전날 충남 천안의 치과대학에서 장호성 총장과 영국 UCL 이스트만 치의학연구소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UCL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개소식을 가졌다.
혁신센터는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에 선정된 단국대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이스트만 치의학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위해 설립했다.
센터는 2023년까지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남도, 천안시를 비롯해 양 대학과 참여기업 등에서 81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기간 환자 맞춤형 안면ㆍ치아 재건과 턱관절 치료, 안면신경ㆍ근육재생 부분의 원천기술을 확보해 국내외 기업의 실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 연구책임자 김해원 교수는 “단국대는 세계 최고의 치의학연구소와 16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해 많은 업적을 이뤄냈다”며 “UCL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가 세계적인 연구센터로 거듭나 치의학 연구와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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