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오마이걸과 보이그룹 온앤오프의 소속사가 악플러를 고소했다.
WM엔터테인먼트는 25일 "최근 온라인, 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 오마이걸과 온앤오프에 대한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성적 희롱,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 등 소속 아티스트의 권리 및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글과 댓글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료 수집을 했다. 이중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모욕 및 명예훼손 사례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지난 2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WM 측은 "아티스트의 권익을 지키고자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선처 없는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라며 "22일 접수된 사례는 검토한 자료 중 일부에 불과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온라인 및 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 관련 명예훼손 사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한편 WM 소속 오마이걸은 지난 주말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고, 온앤오프는 지난 6월 '컴플리트(Complete)'로 활동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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