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공기정화 시스템 제조사 신영에어텍이 지난 ‘2018년 소재부품 뿌리산업주간’ 행사에서 산업통상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영에어텍은 ‘공기 청청기용 대기압 저온 플라즈마 발생기’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향상 시킨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신영에어텍은 지난 2006년 플라즈마 공기정화 시스템을 스위스로부터 도입해 국내에 처음 소개한 뒤 연구 개발 끝에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결핵전문치료기관인 국립마산병원과 공동으로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의 결핵균 억제 유용성 평가’ 과제를 수행했고, 국제결핵연구소로부터 결핵균 살균 효과를 검증 받아 각급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신영에어텍은 현재 병원 내 감염예방을 위한 공기 질 관리 시스템에 관련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김용희 신영에어텍 대표는 “오늘날 갈수록 악화되는 대기환경에서 다양한 모듈의 의료기기 개발로 인류건강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