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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상점’ 설리 “사람들의 시선 무서웠다…혼자 남겨진 기분”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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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상점’ 설리 “사람들의 시선 무서웠다…혼자 남겨진 기분” 고백

입력
2018.10.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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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가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진리상점' 제공
설리가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진리상점' 제공

설리가 ‘진리상점’을 통해 그 동안 꺼내지 못했던 속내를 고백한다. 

25일 오전 11시 설리의 첫 단독 리얼리티 '진리상점'이 공개된다. '진리상점'은 설리가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팝업스토어를 열어 기획부터 오픈, 운영,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진리상점’은 대본 없이 진행돼 설리의 리얼한 라이프스타일과 고민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설리는 25일 공개되는 첫 에피소드를 통해 어린 시절 시작한 연예계 활동을 통해 느꼈던 소회들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털어놓을 예정. 설리는 평소 말수가 적고 신비주의스러운 이미지에 대해 "사실 말 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생각이 많아서 머릿속에서 꼬일 때가 많고, 가끔은 생각과 다르게 엇나갈 때가 있다"고 털어놓는다. 

마음에 상처를 받았던 시절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설리는 "어린 시절에 느꼈던 삶의 무게가 컸고,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면서 "어느샌가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졌고 공포로 다가오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세상에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기분이 들었고, 가까운 사람들도 나를 떠나면서 무너졌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설리는 "힘든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설리가 있었다. 낭떠러지 같은 상황에서도 내 손을 잡아주는 사람이 꼭 한 명씩은 있었던 것 같다"며 자신의 곁에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잊지 않았다.  

'진리상점' 제작진은 "'진리상점'은 설리의 성장기를 담고 있기도 하지만 설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도 담겨 있는 리얼리티다. '진리상점'을 통해 드러난 설리의 민낯을 통해 그의 진심과 매력을 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리상점'은 25일 오전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 목요일 브이라이브와 네이버 TV에서 독점 공개된 후 'SM CCC LAB' 채널에서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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