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서지혜, 태아시술 도전하는 엄기준에 반대

‘흉부외과’ 서지혜가 엄기준의 수술에 반대했다. SBS 방송 캡처

‘흉부외과’ 서지혜와 엄기준이 태아시술을 앞두고 대립했다.

24일 방송된 SBS ‘흉부외과’에서 석한(엄기준)이 최초로 태아시술에 도전하는 가운데 수연(서지혜)이 반대했다.

이중도(차순배)는 안지나(김예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최석한의 라이브 수술을 막으라고 했다. 안지나는 막지 않았고, 이중도의 문자메시지를 윤수연에게 보여줬다. 안지나는 "의학은 그렇게 발전하는 거야. 어떤 수술이든 최초는 있는 거야. 난 그게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윤수연은 반대했지만 안지나는 "만약 성공하면? 엄마는 아이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을 거야. 최석한 교수를 믿고 맡긴 거고, 난 이 수술이 반드시 성공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윤수연은 "그래서 안 된다고 하는 거다. 교수님 본인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윤수연은 산모를 찾아가 뱃속 태아의 심장수술을 말렸지만 설득에 실패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