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핑크판타지가 남다른 멤버 구성을 자랑했다.
핑크판타지는 24일 오후 서울 강동구 호원아트홀에서 데뷔 싱글 '이리와'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자신들을 직접 소개했다.
맏언니 아이니는 "14세부터 28세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이뤄진 팀이라 오히려 더 가족 같은 분위기를 자랑한다. 제가 동생들의 부모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데뷔곡 '이리와'는 어땠을까. 시아는 "처음 듣고 되게 섹시한 노래인 줄 알았는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모티브를 알게 되고 큐티 섹시 콘셉트가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토끼탈을 쓰고 무대와 뮤직비디오에서 퍼포먼스를 소화하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MC 신동이 "쓰기 싫은 사람 있냐"고 장난스럽게 묻자 희선이 손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쇼케이스는 신동의 진행과 유세윤의 깜짝 방문으로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유세윤은 핑크판타지에게 "기운이 좋다. 첫 방송 무대를 지켜보겠다”고 응원했다.
핑크판타지는 14세부터 28세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팀이다. 슈퍼주니어 신동이 선물한 핑크판타지의 데뷔곡 '이리와'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시계토끼의 유혹을 모티브로 하며, 그 첫 무대는 오는 25일 방송될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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