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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철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회장 “남북이 독도로 하나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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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철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회장 “남북이 독도로 하나되길”

입력
2018.10.25 18:00
수정
2018.10.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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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문화공연 독도특강...독도전도사 역할

장세철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회장이 지난달 독도를 방문해 고종 역할을 맡아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장세철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회장이 지난달 독도를 방문해 고종 역할을 맡아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남과 북이 함께 손잡고 독도의 날 독도사랑 행사를 펼치고 싶습니다.”

장세철(57)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회장은 최근 남북화해무드에 걸맞게 독도로 하나되는 날을 염원했다. 그는 독도의 날인 25일 독도사랑티셔츠를 입고 집을 나서면서 “독도의 날 펼쳐지는 독도사랑티셔츠 입기 운동은 독도에 대한 우리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독도티셔츠 물결을 보니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장 회장에게 지난 1년은 독도사랑으로 분주한 한 해였다. 지난달 15일에는 독도에서 미스코리아 대구‧경북 수상자와 경북지역 고교생, 대구지방세무사회, 대구한국일보 시민기자단 등 200여 명과 함께 한복패션쇼와 태극기 군무, 독도사랑 노래 합창 등 독도사랑문화공연을 펼쳤다.

장 회장은 이날 한복패션쇼에서 고종 역할을 맡아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을 선포하기도 했다. 그는 “그날 실제 고종이 된 것처럼 엄청난 책임감을 느꼈다”며 “일본에 맞서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는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독도에 대한 의미와 책임의식을 알리는 독도특강도 하면서 독도사랑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장 회장은 “우리 겨레가 함께 독도 사랑을 나누는 날이 하루 속히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장세철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회장이 지난달 독도를 방문해 독도 수호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장세철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회장이 지난달 독도를 방문해 독도 수호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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