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학만화애니메이션최강전이 25일부터 3일 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열린다.
최강전은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대학 졸업생과 재학생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최고 작품을 선정하는 국내 유일 대학생 중심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행사다.
올해 행사에선 작품 상영 및 전시는 물론, 관련 기업이 참여해 현장 취업과 연재를 알선하는 일자리 창출 잡페어가 진행된다.
유명 애니메이션 감독, 웹툰 작가 등과의 만남도 준비된다. 26일에는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국산 극장용 애니메이션 최다 관객수인 220만을 동원한 오성윤 오성윤 감독, 27일에는 네이버 웹툰 ‘신도림’의 오세형 작가, ‘링크보이’의 이두엽 작가, ‘열렙전사’의 김세훈 작가 등이 현장을 찾아 관람객과 소통한다. 오 감독은 이 자리에서 올해 연말 개봉을 앞둔 ‘언더독’의 일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 총감독인 김병수 목원대 교수는 “최강전은 전 세계적으로 대학생만을 위한 만화애니메이션 행사가 드물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만화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미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시민이 만나 교감하는 작지만 강한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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