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그룹형 SNS, 라이브 동영상서비스, 비즈니스 채팅 플랫폼을 무기로 새로운 글로벌 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룹커뮤니티 서비스 ‘밴드’는 미국, 라이브 동영상 플랫폼 ‘브이 라이브’는 베트남, 기업용 협업 플랫폼 ‘웍스모바일’은 일본에 각각 깃발을 꽂았다. 이들 서비스들은 기존의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성공하지 못했거나,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모임 경험을 제공해 온 그룹형 서비스인 ‘밴드’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밴드와 카페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그룹&’ 조직을 사내 독립기업인 CIC로 개편했다.
밴드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진출에 집중한 결과, 최근 방과후 활동(After-School Activity)이 활발한 미국 청소년층으로부터 주목을 받으며 미국 내 월간 이용자 수(MAU)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브이 라이브’는 베트남에서 동영상을 포함해 웹드라마, 음원차트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이며, 아시아 중심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으로 한 단계 성장한다는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최근 6,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브이라이브는 현재 974개의 채널이 운영되고 있으며,
기업용 협업 플랫폼 ‘라인웍스’를 제공하는 네이버 자회사 웍스모바일은 일본 기업용 협업 플랫폼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라인웍스는 메신저, 드라이브 등 사내외 업무 협업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2016년 1월 일본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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