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도경수와 남지현이 ‘영원히 헤어지지 않는 문’ 넘었다.
23일 방송된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이율(도경수)과 홍심(남지현)의 애틋한 입맞춤이 그려졌다.
이율은 홍심과 한밤의 데이트를 즐겼다. 홍심이 ‘영원히 헤어지지 않는다는 문’을 두고 머뭇거린 가운데 이율은 그녀를 이끌고 그 문을 넘었다.
홍심은 "손좀 놔달라, 이렇게 나란히 걸으면 얼굴 언제 보냐"고 말했고 이율은 "세자가 홀로 잠행나오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흔치 않은 기회이니 맘껏 보라"며 웃었다.
이율은 “나는 널 처음 본 순간부터 마음에 담았다. 나는 만나지 못한 너의 스무살을 사랑했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너의 수많은 날들을 사랑할 것이다”라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홍심은 "오늘 이 밤까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겨두십시오. 저 역시 이 순간을 좋은 기억으로 남기겠다"고 밀어냈지만 이율은 "지금 네 앞에 난 세자가 아닌 원득이다"라며 홍심에게 키스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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