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나 혼자 산다'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를 탈환했다.
'나 혼자 산다'는 한국갤럽이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선호도 6.1%로 정상을 차지했다.
2013년 3월 첫 발을 뗀 '나 혼자 산다'는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연속 1위에 올랐다. 하지만 8~9월 드라마 '같이 살래요'와 '미스트 션샤인'에 선두 자리를 내주며 주춤했다. '나 혼자 산다'는 3개월 만에 정상에 오르며 최고의 지위를 회복했다.
이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MBN의 '나는 자연인이다'(3.6%)가 차지한 가운데 KBS1 일일극 '내일도 맑음'(3.4%)과 SBS '런닝맨'(3.3%)이 각각 3~4위, SBS '미운 우리 새끼'와 JTBC '아는 형님'(이상 3.2%)이 공동 5위에 올랐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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