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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옹성우 명예훼손 악플러 두 차례 고소, 선처 없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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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옹성우 명예훼손 악플러 두 차례 고소, 선처 없다" [공식]

입력
2018.10.2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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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보이그룹 워너원 멤버 옹성우의 소속사가 악플러들을 상대로 강경한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판타지오는 23일 "지난 12일과 금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중앙 지방검찰청에 소속 아티스트 옹성우를 모욕하거나 명예를 훼손한 자 등을 가려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렸다.

이번 법적 조치는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옹성우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비방과 모욕, 댓글, 게시글 및 복사, 유포 등을 통한 확대 재생산 행위 등 소속 아티스트의 권리 및 명예를 훼손하는 고질적인 일부 악플러들의 행위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판타지오는 약 4천여 건의 댓글 및 게시물 등을 일일이 검토해 아티스트의 권리와 명예를 훼손한 사실이 명백히 가려진 작성자들을 우선적으로 고소했다.

이어 판타지오 측은 "그 동안 고소·고발 대상자들이 사실이 아닌 게시글로 아티스트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등 큰 피해를 입혀왔다.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판타지오 측은 "아티스트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 역시 많은 고통과 상처를 받았다. 옹성우를 시작으로 해당 업무를 전담하는 로펌과 함께 소속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고질적인 악플러를 대상으로 민형사상의 법적 대응을 지속적으로 진행 할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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