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소음유발 행위를 단속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주요 단속 대상 소음원은 휴대용 라디오와 스마트폰과 연결한 무선 스피커 등이다.
국립공원은 자연의 소리를 듣기 위해 무등산을 찾은 탐방객의 불편을 덜고자 증심사입구에서 자원봉사자와 직원 등 20명이 예방 캠페인을 병행했다.
무등산공원사무소는 지난해 1,000여건의 소음유발 행위를 계도했다. 올해 가을부터는 단속을 강화해 필요하면 과태료까지 부과할 방침이다.
김은창 무등산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무등산에서 라디오나 음악을 듣고 싶으면 다른 탐방객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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